여행자는 오늘도 배운다.
자전거 타고 항구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. 잔디밭에 앉아 책 읽고 편지 썼다. 인사도 전하지 못한 엽서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금방 세차게 쏟아진다. 허겁지겁 종이 지도를 펼친다. 주위를 둘러보니 나만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아 지도를 접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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